[만애하나] 만들기하는 은애의 하루나기

요즘 딸아이가 유니콘에 푹 빠졌어요.그래서 알록달록 레이스가 달린 유니콘 드레스를 선물했는데,머리띠가 없더라고요!직접,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유니콘 머리띠를만들어주기로 했어요.두 가지 버전으로 완성한 과정을 소개할게요. 준비물머리띠대머리띠를 감쌀 천부직포 (흰색)반짝이 펠트지 (골드, 블루)다양한 색의 공단 리본다양한 색의 오간자 리본진주 장식은색 볼체인글루건재봉틀모든 과정은 핸드메이드로 정성껏 준비했어요.만드는 방법 1. 머리띠 커버 만들기머리띠대 사이즈에 맞춰 천을 재단해요.1~2cm 여유분을 남기고, 중간에 머리띠 넣을 구멍을 비워둔 채 재봉틀로 박아줍니다.뒤집어서 머리띠를 넣으면 깔끔한 커버 완성!2. 유니콘 뿔 만들기반짝이 펠트지를 돌돌 말아 뿔을 만들고,은색 볼체인으로 감싸서 포인트를..

아이를 위한 특별한 드레스를 찾다가 알리에서 파스텔톤 유니콘 드레스를 구매했어요.핑크, 퍼플, 옐로우 컬러가 어우러진 드레스에 유니콘 머리띠까지세트로 구성된 모습에 반해 바로 주문했죠.하지만 막상 받아본 실물은 기대와는 너무 달랐어요.사진 속 화려함은 온데간데없고,치마는 얇은 망사 한 겹만 덧대어져 있어 속이 훤히 보였고,상의는 그물 밴드에 망사를 하나하나 묶어놓은 허술한 구조였습니다.이대로는 아이가 입기 어렵겠다 싶어,과감하게 리폼을 결심했어요.그리고 직접 손을 더해 아이만의 특별한 핸드메이드 놀이의상으로 다시 탄생시켰습니다. 리폼 과정 1. 묶여있던 망사 리본 전부 해체 기존 구조는 바디 그물 밴드에 망사를 하나하나 묶어 만든 형태였어요.걸을 때마다 망사가 엉키고 불편해 보여,모든 리본을 하나씩 정..

[Before → After]버려질 뻔한 스커트의 재탄생 처음엔 허리 밴딩이 달린 롱 레이스 스커트였어요.우아하고 예쁜 분위기는 있었지만,기장이 길다 보니 코디가 어렵고 자주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그래서 이 스커트를 과감하게 리폼하기로 결심했어요.입고 싶은 길이로 딱 잘라내고, 윗단은 깔끔하게 마감!주름을 촘촘히 잡아 풍성한 실루엣을 만들고,허리에는 리본을 넣을 수 있도록 레이스 통로를 따로 만들어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실용적인 치마로 바꿨어요.리폼 후에는 짧은 기장의 레이어드 미니치마로 변신!다른 옷 위에 가볍게 매치하면 스타일이 확 살아나고,러블리한 무드까지 더해져예전보다 훨씬 자주 손이 가는 애정템이 되었답니다. 리폼의 핵심 포인트밑단 레이스 그대로 재사용원래 롱 밑단 레이스를 떼어내 다시 봉제했기..

준비과정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색칠하고 꾸밀 수 있도록머리띠와 나뭇잎 도안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포인트였어요.[준비물] 하드보드지, 테이프, 스케치북, 양면테이프, 펀치기, 매직펜 1. 머리띠 만들기 (미리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공했어요) 하드보드지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머리띠 모양을 만든 뒤,머리띠 양 끝에는 테이프를 붙이고 펀치기로 구멍을 미리 뚫어두었는데요, 이렇게 하면 사용 중에 머리띠가 쉽게 찢어지지 않아 더 튼튼하답니다.아이들이 색칠하기 쉽도록 문양을 3가지 정도 직접 그려 넣었어요.여러 디자인 중에 아이들이 고를 수 있게 해두니 흥미도 배가되었어요.머리띠 뒷면에 양면테이프도 미리 붙여놓았어요.2. 머리띠에 장식할 나뭇잎 만들기 (미리 그려 아이들에게 제공했어요) 도화지(또는 스케치북..

요즘 우리 딸래미는 거울 앞에서 립글로즈 바르고, 머리에 티아라 쓰고“나 오늘 공주야!” 하면서 공주놀이에 푹 빠져있어요.그러다 우연히 네이버 카페에서 너무 사랑스러운 핑크 원단을 발견했는데, 딱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 좋아하겠다!” 싶었죠.하늘색, 노란색이 섞인 패턴이라 엄마도 함께 입을 수 있겠다 싶어넉넉하게 주문해서 커플로 만들어 보았어요.한 번쯤 같이 입어주면 좋을 것 같아서움직이기 편한 캉캉 치마바지로 제작해봤어요! 완성 착용샷 (커플룩)핑크 원단 안에 하늘색, 노란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서엄마는 하늘색 가디건,딸은 쨍한 노란색 폴로 가디건으로 코디했어요.색 조합이 얼굴도 환하게 보이고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왔어요. 준비한 재료공주놀이 느낌의 프린트 원단 (네이버 카페에서 구매)허리 고무줄 (아..

더보기식목일을 맞아 아이들과 휴지심을 활용한 벚꽃나무 미술놀이를 했어요.색솜과 클레이로 꾸민 두 가지 나무 만들기, 환경까지 생각한 엄마표 창작 시간이었답니다.휴지심으로 만든 벚꽃나무 미술놀이식목일을 기념하며 환경까지 생각한 엄마표 업사이클 만들기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무를 직접 만들어보는 미술놀이를 해봤어요.버려지는 휴지심과 박스 조각, 솜, 클레이를 활용해서 자연도 생각하고 창의력도 키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1. 미술놀이 재료 준비(기본 구조 만들기용)휴지심: 나무 화분 역할로 사용해요.박스: 화분 받침대를 만들 때 활용해요.칼, 가위: 재료를 자를 때 사용해요.글루건: 휴지심과 박스를 고정할 때 사용해요. 2. 만들기 과정(기본 구조 만들기)1. 휴지심 자르기휴지심을 가로로..

더보기총장이 길어 다리가 짧아 보이던 니트를 과감하게 잘라 귀여운 크롭 니트로 리폼했어요.자수 미싱과 오버록 재봉틀로 마감까지 완벽하게! 핸드메이드 니트 리폼 과정을 소개합니다.Before – 리폼 전 착샷 & 계기 가족사진 촬영할 때도 입었던 이 노란 꽈배기 니트,색감은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총장이 길어 다리가 짧아 보이고조금 통통해 보이는 느낌이 들어 자주 손이 가지 않던 옷이었어요.그래서 과감히 크롭 기장으로 리폼해보기로 했답니다! 리폼 전 니트 모습이렇게 보면 예쁜 니트인데,막상 입으면 애매한 기장 때문에 코디가 어렵더라고요. 리폼 과정 – 밑단 컷팅부터 재봉까지밑단을 10cm 정도 과감히 잘라내 크롭 니트로 변경했어요.잘라낸 밑단에 달려 있던 꽃 장식은 조심히 떼어내상단에 새롭게 배치해 러블리한..

산리오 키티곰돌이 티니츄 원단으로 만든 세일러 원피스 & 핸드메이드 가방곰돌이들이 잔뜩 프린팅된 귀여운 티니츄 원단을 보자마자,“이걸로 꼭 무언가 만들어줘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었어요.소잉팩토리에서 발견한 이 원단은산리오 정품 ‘키티 곰돌이 티니츄’ 원단이에요.잔잔한 베이지 바탕에 아기자기한 곰돌이들이촘촘하게 그려져 있는데,아이 옷으로 만들면 얼마나 사랑스러울지상상만 해도 흐뭇했답니다. 엄마표 정성 가득 ‘세일러 원피스’이번에 만든 옷은큼직한 세일러 카라가 포인트인 긴팔 원피스예요.카라 끝단은 바이어스로 깔끔하게 마감했고,앞쪽에는 따뜻한 베이지 리본을 크게 달아포인트를 줬어요.원단이 이미 너무 귀여워서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하고 깔끔하게,치마 밑단에는 컬러 배색을 넣어더 따뜻한 분위기를 살렸어요.전체적으로..

더보기산리오 캐릭터 옥스포드 원단과 퍼플 체크 면 원단으로 만든 아기용 핸드메이드 앞치마, 원피스, 머리띠 세트 제작기입니다. 제작 과정과 착용 후기를 함께 담았어요.산리오 친구들 핸드메이드 에이프런 세트> 정성 가득, 사랑 듬뿍! 엄마표 핸드메이드 세트 완성이번에 소개할 핸드메이드는 아이가 좋아하는 산리오 캐릭터 원단으로 만든에이프런, 이너원피스, 머리띠 세트예요.모두 직접 손으로 한 땀 한 땀 만든 정성 가득한 작품이라, 아이도 저도 만족도가 높았어요. 사용한 원단 정보 겉 에이프런 & 머리띠: 산리오 친구들 옥스포드 원단 (소잉팩토리 구매)이너 원피스: 면 20수 체크 퍼플 원단 (원단1번지 구매)옥스포드 원단은 도톰하고 탄탄해서 에이프런처럼 형태를 잡기 좋은 소재고,이너원피스는 부드러운 면 소재라..

티니핑 감성 듬뿍! 엄마표 핸드메이드 5종 세트 만들기 딸아이가 요즘 푹 빠져 있는 티니핑!"엄마, 나도 티니핑처럼 입고 싶어~" 하는 말에기꺼이 재봉틀을 꺼내 들었어요.이번에 만든 건 **상하복, 앞치마, 머리핀, 컬칩(보넷)**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된엄마표 핸드메이드 티니핑 세트랍니다. 사용한 원단구입처: 원단1번지원단명: 대폭 워싱 면리플 체크하트 (SL-338)특징: 시원하고 구김 적은 리플 원단으로, 여름 아이옷에 딱!이번 작품에 사용한 원단은 원단1번지에서 구매했어요.→ [원단 보러가기] 1. 상하의 만들기먼저 하트체크 원단으로 상의와 반바지를 재단했어요.상의는 둥글게 떨어지는 러플 소매와 밑단 프릴로아이만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해봤고요,바지는 활동하기 편하도록 여유 있게 만들고밑단에는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