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이 길어 다리가 짧아 보이던 니트를 과감하게 잘라 귀여운 크롭 니트로 리폼했어요.
자수 미싱과 오버록 재봉틀로 마감까지 완벽하게! 핸드메이드 니트 리폼 과정을 소개합니다.
Before – 리폼 전 착샷 & 계기

가족사진 촬영할 때도 입었던 이 노란 꽈배기 니트,
색감은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총장이 길어 다리가 짧아 보이고
조금 통통해 보이는 느낌이 들어 자주 손이 가지 않던 옷이었어요.
그래서 과감히 크롭 기장으로 리폼해보기로 했답니다!
리폼 전 니트 모습

이렇게 보면 예쁜 니트인데,
막상 입으면 애매한 기장 때문에 코디가 어렵더라고요.
리폼 과정 – 밑단 컷팅부터 재봉까지

밑단을 10cm 정도 과감히 잘라내 크롭 니트로 변경했어요.
잘라낸 밑단에 달려 있던 꽃 장식은 조심히 떼어내
상단에 새롭게 배치해 러블리한 무드 업!

Brother NV180D 자수 미싱기로 꽃과 시보리를 다시 박아줬어요.
마감은 Brother 오버록 재봉틀로 깔끔하게 처리했고,
옆 시보리는 트임 스타일로 완성해서 활동성을 높였답니다.
After – 완성 컷 & 착샷

짠!
완성된 리폼 니트는 크롭 기장 덕분에 다리가 길어 보이고
귀여운 플라워 장식들이 봄 분위기를 한껏 살려줬어요.
마무리 후기

니트처럼 올이 잘 풀리는 옷도
미싱기만 있으면 충분히 리폼이 가능하다는 거, 꼭 공유하고 싶었어요.
버리긴 아깝고 입기엔 아쉬운 옷이 있다면
꼭 한 번 리폼 도전해보세요!
핸드메이드의 즐거움, 정말 뿌듯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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