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핑 감성 듬뿍! 엄마표 핸드메이드 5종 세트 만들기
딸아이가 요즘 푹 빠져 있는 티니핑!
"엄마, 나도 티니핑처럼 입고 싶어~" 하는 말에
기꺼이 재봉틀을 꺼내 들었어요.
이번에 만든 건 **상하복, 앞치마, 머리핀, 컬칩(보넷)**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된
엄마표 핸드메이드 티니핑 세트랍니다.
사용한 원단
구입처: 원단1번지
원단명: 대폭 워싱 면리플 체크하트 (SL-338)
특징: 시원하고 구김 적은 리플 원단으로, 여름 아이옷에 딱!
이번 작품에 사용한 원단은 원단1번지에서 구매했어요.
→ [원단 보러가기]
1. 상하의 만들기
먼저 하트체크 원단으로 상의와 반바지를 재단했어요.
상의는 둥글게 떨어지는 러플 소매와 밑단 프릴로
아이만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해봤고요,
바지는 활동하기 편하도록 여유 있게 만들고
밑단에는 레이스를 덧대어 귀엽게 마무리했어요.
2. 앞치마 만들기
이 옷의 포인트는 바로 하트 모양의 앞치마!
하얀 면 원단을 하트 모양으로 재단한 뒤
테두리에 잔잔한 레이스를 둘러 러블리함을 더했어요.
그리고 상하복에서 남은 하트 원단으로
파이핑을 만들어 하트 외곽을 감싸주었더니,
고급스러우면서도 통일감 있는 포인트가 완성됐답니다.
탈부착이 가능하게 제작해서
다른 옷과도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정말 높아요.
3. 리본 머리핀 & 컬칩(보넷)
같은 원단으로 만든 리본 머리핀은
귀에 딱 붙는 크기로, 아이 얼굴을 더 귀엽게 만들어줘요.
그리고 새롭게 시도한 **컬칩(보넷)**은
머리핀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만든 보넷 스타일 장식이에요.
안쪽에 핀 고리를 따로 달아줘서
보넷으로도, 머리핀 단독으로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전체 착장을 하면 정말 티니핑처럼 인형 같은 느낌이 완성돼요!
착용 후기
완성된 옷을 입히자마자
"엄마, 나 티니핑 같아~!" 하며 거울 앞에서 빙글빙글 도는 딸아이 모습에
손끝으로 만든 작은 정성이 뿌듯하게 느껴졌어요.
전체 착장은 정말 인형처럼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완성됐고,
무엇보다 원단이 시원해서 한여름 외출복이나 촬영용 의상으로도 추천하고 싶어요.
엄마 손끝에서 완성된 특별한 하루,
아이의 웃음으로 완성된 행복한 기억.
다음에도 또 만들어달라는 말에,
제 마음은 벌써 또 원단 고르는 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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