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자석 낚시놀이를 했어요!
커다란 종이 상자를 바다로 꾸미고,
직접 만든 물고기들을 스퀴시처럼 말랑하게 만들어
낚싯대로 하나씩 낚아보는 놀이예요.
창문에 붙여둔 해양 친구들은
예전에 아이들과 만들고 붙여뒀던 건데,
이번 놀이와 찰떡이라
그 자리에 상자를 놓고 작은 바다를 완성했답니다!
놀이 준비물
- 종이로 그린 물고기 (엄마가 직접 그림 그렸어요!)
- 색칠 도구 (색연필, 싸인펜 등)
- 자석 + 클립 또는 O링 자석
- 낚싯대 (막대기 + 실 + O링 자석)
- 코팅기 (물고기를 튼튼하게 코팅!)
- 솜, 테이프 (스퀴시 느낌 만들기)
- 파란 계열 색지 + 포장지 + 상자 (바다 꾸미기용)
- 바다 피규어, 배 상자 (선택사항)
만들기 과정
1. 물고기 그리기
엄마가 다양한 모양의 물고기, 문어, 상어 등 바다 동물들을 종이에 직접 그렸어요.
2. 색칠하기
아이들이 원하는 색으로 자유롭게 색칠!
딸은 무지개 물고기를,
아들은 좋아하는 고대 생물을 멋지게 색칠했어요.
3. 코팅하기
색칠이 끝난 물고기들을 오려서 코팅기로 튼튼하게 만들어줬어요.
덕분에 여러 번 놀아도 찢어지지 않아요.
4. 자석 넣기 & 스퀴시 느낌 주기
코팅한 물고기 입부분을 조금 오려서 살짝 벌린 뒤
안에 솜을 넣고, 자석을 함께 넣은 후
테이프로 다시 막아줬어요.
말랑한 촉감 덕분에 스퀴시처럼 느낌도 좋아요!
낚싯대에는 O링 자석을 매달아 낚을 수 있게 만들었어요.
5. 바다 상자 꾸미기
파란 계열 색지를 찢어서 의류 포장지에 담고,
그 포장지를 상자 밑에 고정했어요.
흰색 색지를 섞으면 파도치는 느낌도 나고
진짜 바다 같은 분위기가 완성돼요!
6. 상자 안에 물고기 담기
만든 물고기들을 상자 안에 넣고,
양이 살짝 부족해서 집에 있던 바다 피규어 몇 개에
작은 나사를 박아 자석이 붙게 만든 후 추가했어요^^
7. 배 만들기
아이가 직접 배 안에 들어가서 낚시하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솔솔호’라는 귀여운 이름의 배도 만들었어요!
상자가 하나라면 바다만 만들어도 충분히 재미있답니다.
놀이 방법
1. 상자 속 바다에 물고기들을 흩뿌려요.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둥둥~ 진짜 바다처럼 보여요.
2. 낚싯대로 하나씩 '철컥!' 낚아보며 즐겁게 놀아요.
자석이 착~ 붙는 순간 아이들의 집중력 폭발!
3. “누가 먼저 5마리 낚을까?” 미션도 해보고,
형제끼리 경쟁도 하며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4. 잡은 물고기로 캠핑놀이도 해요!
"이건 탕~", "이건 구이!" 하면서
잡은 물고기를 가지고 상상 캠핑놀이까지 이어졌답니다.
작은 냄비에 물고기를 넣고 국도 끓이고,
장난감 그릴 위에 물고기를 올려 바다 구이도 만들고!
바다 캠핑요리 대잔치가 열렸어요!
아이 반응 + 한마디
> “엄마, 우리 바다 놀이터 생겼어! 진짜 물고기 같아~”
아이들의 상상력과 웃음소리에 하루 종일 행복했던 시간!
스스로 만든 물고기로 놀면서 더욱 몰입도 높았어요.
놀이가 끝나고 나서도 "내일 또 하자~"라는 말에
준비한 시간이 정말 뿌듯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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