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 자매, 혹시 앞치마 하나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요?”교회 식당에서 봉사하시던 집사님의 부탁으로이번 작업이 시작됐어요.사실 처음엔 선물로 드릴 생각이었는데집사님께서 정중하게,“그냥 받으면 마음이 불편해서요. 꼭 비용 받으세요~”하시더라고요.그래서 정식으로 ‘주문제작’이라는 마음을 담아원단부터 꼼꼼히 골랐어요.색으로 전하는 분위기 – 남색 무지원단 선택단체로 착용할 앞치마다 보니무늬 없이 깔끔하고 활동성도 좋은 원단이 필요했어요.이럴 땐 역시 믿고 보는 쇼핑몰, ‘원단 1번지’.평소에도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이번에도 원하는 느낌의 원단이 딱 있었어요.차분하면서도 튀지 않는, 고급스러운 남색 무지원단.받아보니 톡톡한 두께감에 탄탄한 조직감까지,앞치마용으로 안성맞춤이었답니다.단체 앞치마 – 제작 과정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