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직접 만든 로미 드레스 – 생일파티를 위한 어른용 핸드메이드 코스튬 제작기”
로미가 된 엄마, 아이 생일을 더 특별하게!
원단부터 리본까지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드레스 이야기
[만들게 된 계기]
엄마가 로미가 되어줄게!
3월 마지막 주, 아이의 생일을 앞두고
“로미가 내 생일에 왔으면 좋겠어…”
라는 말에 저는 결심했어요.
직접 로미 의상을 만들어 엄마가 로미가 되어보자!
아이를 위해 정성 가득 담긴 생일 선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로미 코스튬이 그렇게 시작되었어요.
[사용 원단 & 부자재]
‘원단1번지’의 반짝이 원단들
핑크 새틴 원단: 대폭 폴리 스판 원단 블링블링 무지
폴리 95%, 스판 5%
사이즈: 150 x 90cm
출처: 원단1번지
노란 리본 장식: 대폭 스팽글 망사 원단 디믹스
폴리 망사 / 132cm 폭 × 90cm
은은하게 반짝이는 펄감이 로미 느낌에 딱!
그 외에:
공단리본: 집에 있던 컬러별 리본을 조합
큐빅 장식: 예전에 사둔 장신구 박스에서 활용
레이스와 망사: 재봉 프로젝트 때 모아둔 부자재 사용
[제작 포인트]
‘조합’과 ‘스타일링’으로 완성한 로미 룩
전부 새로 만든 건 아니에요.
상의의 흰 블라우스와
하의 안쪽의 알록달록 튜튜 스커트는 기존 옷이에요.
제가 직접 만든 건
광택감 있는 핑크 새틴 치마
어깨끈 달린 나시형 상의
노란색 리본과 장식 요소들
핵심은 조화!
집에 있는 소재를 잘 조합해서
아이의 눈에 ‘진짜 로미처럼 보이도록’ 완성한 게 포인트예요.
그리고 이 완성작은…
‘원단1번지’ 상세페이지에 베스트 포토후기로 소개되었어요!
[생일파티 후기]
진짜 로미가 왔다!
드레스를 입고 아이들 앞에 등장했을 때
“엄마가 로미다!”
“진짜 로미가 왔어!”
라는 말들이 쏟아졌어요.
딸아이도 저를 껴안으며
“엄마 최고야!” 하고 속삭였고,
그 순간 모든 고생이 보람으로 바뀌었답니다.
생일 테이블 위에는 티니핑 인형과 케이크,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공간…
그날의 행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거예요.
[마무리]
정성만으로도 충분한 엄마표 핸드메이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갔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 아이만을 위한 사랑이 담긴 옷,
세상에 단 하나뿐인 코스튬,
그것만으로 아이에겐 최고의 선물이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