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외출룩|엄마가 만든 티니츄 곰돌이 세일러 원피스 & 가방 세트
산리오 키티곰돌이 티니츄 원단으로 만든 세일러 원피스 & 핸드메이드 가방
곰돌이들이 잔뜩 프린팅된 귀여운 티니츄 원단을 보자마자,
“이걸로 꼭 무언가 만들어줘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었어요.
소잉팩토리에서 발견한 이 원단은
산리오 정품 ‘키티 곰돌이 티니츄’ 원단이에요.
잔잔한 베이지 바탕에 아기자기한 곰돌이들이
촘촘하게 그려져 있는데,
아이 옷으로 만들면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상상만 해도 흐뭇했답니다.
엄마표 정성 가득 ‘세일러 원피스’
이번에 만든 옷은
큼직한 세일러 카라가 포인트인 긴팔 원피스예요.
카라 끝단은 바이어스로 깔끔하게 마감했고,
앞쪽에는 따뜻한 베이지 리본을 크게 달아
포인트를 줬어요.
원단이 이미 너무 귀여워서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하고 깔끔하게,
치마 밑단에는 컬러 배색을 넣어
더 따뜻한 분위기를 살렸어요.
전체적으로 주름을 잡아
입체감 있게 완성했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트 구성’
원피스와 같은 원단으로
머리핀 세 가지를 만들었어요.
하나는 큼직한 리본 머리띠,
또 하나는 집게핀,
나머지는 꼬마 리본핀!
그날그날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바꿔줄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미니 토트백!
아이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했고,
겉감은 곰돌이 원단, 안감은 베이지 톤.
바닥은 심지를 넣어 형태를 잡고,
손잡이는 와인빛 웨이빙 테이프를 사용했어요.
귀엽지만 실용성까지 챙긴 아이템이에요.
제작 과정
→ 원단과 안감, 손잡이용 웨이빙 테이프, 심지까지 재료를 하나하나 준비했어요.
→ 세일러 카라와 리본 디테일을 정리하는 장면이에요.
→ 머리핀도 모두 같은 원단으로 만들어 통일감 있게 완성!
→ 완성된 원피스와 머리핀을 세트로 놓아봤어요.
→ 곰돌이 원단으로 만든 귀여운 외출용 토트백!
완성 착샷 – 봄 햇살 가득한 제주의 하루
→ 완성된 원피스를 입고 꽃을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 가방도 꼭 들고, 모델처럼 포즈까지 척척!
햇살이 포근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꽃망울이 하나둘 올라오는 초봄의 제주 정원에서
곰돌이 원피스를 입은 아이는 신나게 걸어다녔어요.
손에 가방을 꼭 쥐고
꽃을 만져보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한가득 찍었답니다.
돌담 앞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정말 작은 모델 같았어요.
마무리하며
요즘 옷 입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게
직접 만든 옷을 입혀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어요.
특별한 원단과 엄마의 정성이 더해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외출룩!
이번 봄도, 예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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